코로나 확진자의 경찰병원 입원 격리 생활 2일차 - 병원 격리 vs 생활치료격리 비교

안녕하세요..ㅎㅎ 어느새 코로나 확진 받은지 5일차입니다. 더불어 격리는 3일차네요 :)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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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상 발현은 6일차인데 현재 진한 가래와 기침, 코막힘이 있고 심각했던 인후통은 꽤 가라앉았습니다.

목소리가 정상은 아니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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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조도는 이상하게 기분이 안좋아요....😂

생활치료센터에 있을 때가 선녀였다... 매 시간 느끼고 있습니다.

ㅠㅠㅠㅠㅠㅠㅠ

그래서! 오늘은 동대문 생활치료센터 격리 생활과 경찰병원에서의 격리 생활을 한번 비교해볼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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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치료센터 격리의 장점/단점

동대문 생활치료센터

장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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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(병원밥에 비하면) 밥이 맛있다.

2. 씻기가 편하다.

3. 침대가 편하다. (☆★하루 종일 침대생활을 해야하므로 매우 중요☆★)

4. 환기가 가능하다.

5. (이용하진 않았지만) 제한 품목에 한해 배달이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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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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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만약 긴급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다. (의료진이 항시 대기중이긴 하지만 병원처럼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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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격리의 장점

경찰병원 격리 한정

장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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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의료진들이 수시로 몸 상태를 체크해주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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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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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침대가 좁고 불편하다.

2. 환기가 불가능하다. (음압시설)

3. 병원밥이라.. 맛이 없다.

4. 씻기 불편하다.

5. 이곳은 음압시설이라 음압기 돌아가는 소리가... 시끄럽다. (일주일 이상 있으면 사람이 멍해질 것 같아요)

6. 수시로 의료진이 드나들기 때문에 프라이빗함이 전혀 없다.

7. CCTV로 24시 감시 당하는 중이다.

8. 생활치료센터는 간접등이 있어 조도 조절이 가능했지만 병원은 어둠 아니면 빛... (제가 조도에 민감해서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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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격리는.. 몸이 아주 아픈 게 아닌 이상 안 들어오시는 게.... (원해서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요....ㅠ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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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진분들이 수시로 체크해주신다는 장점과 모든 단점이 트레이드된 상황이라

생활치료센터가 그립고... 그립습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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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병원 생활 2일차 겸 생치와 병원 격리생활 둘을 비교 해봤는데요

코로나 되도록 피하시고(?)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분도 있지만 아프면 너무 괴롭습니다..ㅠ_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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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은 앉아있기만 해도 몸이 안좋은 기분이라 되도록 시간을 빨리 보내려고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.

부디 빠르게 무탈하게 시간이 지나 격리 해제되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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